문 대통령 '북미대화 복원' 정치권도 주목 / YTN

2019-04-12 4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박 3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의 양손에 들린 북미 대화의 키가 뭘지 정치권에서도 촉각을 세우면서 지켜보고 있는데요.

최영일, 이종근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그런데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입장은 극과 극입니다. 이 얘기 먼저 듣고 오시죠.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한 마디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뜬구름 잡는 회담이었다.왜 갔는지 모를 정도의 정체불명의 정상회담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만 바라보며 또다시 평화와 대화를 추진한다는 문재인 외교·안보의 민낯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북핵 협상 동력을 재가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먼저 만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를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의 반응 듣고 오셨습니다. 이종근 평론가님, 한국당에서는 지금 뜬구름 잡는 회담이었다, 혹평을 내놓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미국에서는 빅딜을 얘기하고 있고 우리는 굿이너프딜, 올 오어 나싱이 아니라 중간에 북한의 숨통을 틔워주는 뭔가가 있어야 된다는 이거에 대한 어떤 중간자적인 어떤 설득이 있어야 되지 않았을까, 이 부분에 대한 협상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어떤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종근]
그렇죠. 아쉬워하는 것이죠. 일단은 지금 들인 시간, 그러니까 30시간을 비행을 해서 24시간도 사실 체류를 못 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실질적인 단독회담 시간도 5분 내외라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사실 어제가 굉장히 중요한 날이었어요, 이 정부로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날인데 그것마저도 총리를 대신해서 하고 미국에 갈 정도로 그런 중요한 회담이었다면 최소한 이 회담에서 미국을 설득하는 무엇인가, 그러니까 공동 발표문이 무엇인가라도 나왔어야 되는데 공동 발표문조차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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