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최요한 경제평론가,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아침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었죠. 가족의 일탈이 잇달아 논란이 되고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데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사내 이사직을 박탈 당해 매일 뉴스에 오르다시피했습니다마는 별세 소식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황망합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조 회장의 근황과 그룹의 앞날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최요한 경제평론가, 김성훈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두 분도 오늘 소식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들으셨죠? 주제어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에 그룹 측에서 별세 소식을 전했죠. 정확히 뭐라고 전달하던가요?
[최요한]
깜짝 놀랐습니다. 조양호 회장이 방금 화면에서 보셨다시피 풍체가 건장하시잖아요. 그런데 이제 사실은 치료사 미국으로 가신 거고 지금 조양호 회장이 별세했던 것은 이미 화면에 나왔던 6개월 전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초청했던 한미 재계 회의 30주년 오찬 간담회에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보이고 그다음 미국으로 건너가서 치료차 건너갔다는 것이죠. LA 한 병원에서 8일 새벽 0시 16분에 향년 70세로 별세를 했는데 지난해 12월에 폐질환 수술을 했고 좀 나아졌다고 해요. 좀 나아졌는데 이번에 안타깝게 별세를 하게 된 것입니다.
나아지다가 최근에 악화가 됐다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저희도 언뜻 떠오릅니다만 그런 것들도 관련이 있었을까요?
[최요한]
그렇죠. 지금 폐질환 환자이다보니까 이게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당연히 지난달 27일에 사내이사 역임 여기서 안 되고 나니까 급격히 지난 달 말부터 악화가 됐고 이것이 사내이사직 박탈이 스스로에게 충격 그리고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그러면 가족들도 미국으로 건너가서 임종을 지킨 건가요?
[최요한]
네, 이미 부인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이미 가서 병간호를 하고 있었고 그 후에 장남 조원태 사장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미국으로 급히 출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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