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버닝썬과 관련된 소식 짚어볼 텐데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서 또 다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2년 전에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었는데 여기에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참석했다, 이 내용이 드러났잖아요.
[양지열]
그렇습니다. 사실 유흥업소와 관련된 여성들이 참석을 했다라는 얘기는 사건 초기부터 얘기가 왔었습니다마는 이번에 조금 더 확인이 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들도 경찰에 소환조사하겠다고 했는데 당시에 6억 원가량을 들여서 2박 3일로 생일파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떠나서 왜 그러면 유흥업소 여직원들 같은 경우 왜 거기에 갔었을까.
혹시 성매매 알선을 승리 씨가 한 게 아닌가라는 거고 당시에 경찰이 이번에 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왕복하고 파티에 참석하는 비용 자체도 승리 씨가 제공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혹시 이게 성매매와 관련된 대가성이 있었던 게 아니냐라는 그런 의심을 받고 있는 거고요.
정확하게는 그때 당시에 파티에는 국내에서도 8명가량이 갔었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도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참석을 했었다라는 그런 진술들도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성매매 논란에 대해서 승리 같은 경우에는 참석한, 생일에 온 모든 사람들의 비용을 댄 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성매매를 생각하고 그런 부분은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이웅혁]
그 주장 자체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위한 단순히 사교적인 목적에 불과했다.
그리고 특정적인 여성들에게만 따로 별도의 경비를 지원한 것은 아니고 모두 다 똑같이 경비가 지원됐기 때문에 성매매 알선과는 거리가 멀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경찰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성매매 알선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 여성들에 대해서 집중적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참석했던 해외 투자자들이 분명히 이 여성들하고 일정한 대가적인 관계를 가질 공산이 크지 않는가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전체적인 모습으로 봐서는 굳이 특정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그쪽에 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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