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 YTN

2019-04-04 4,518

석 달 전 배를 고치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인천 남항부두 부근 바다에서 63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수리업자인 박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배를 고치러 부두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박 씨가 부두에 세워져 있던 선박 사이를 이동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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