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소령이 자신의 차를 몰고 청와대를 향해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언제 어떻게 일어난 사고입니까?
[기자]
어젯밤 청와대 출입구 모습인데요.
현장 경찰들이 좀 많이 나와 있고 차량 통제를 위한 차단막도 설치됐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이었습니다.
현역 육군 소령 46살 김 모 씨가 자신의 BMW 차를 몰고 청와대 쪽으로 여러 차례 진입하려고 시도한 겁니다.
김 씨는 초소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청와대 쪽으로 차를 몰았지만 현장 경비단 근무자가 도로에 설치돼 있던 제동장치를 작동시켜 김 씨의 차를 정차시켰습니다.
김 씨를 추격하던 순찰차도 있었는데 제지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6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김 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계속 횡설수설하며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군 당국으로 인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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