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전 장관 "조사 성실히 받겠다"...3차 소환조사 / YTN

2019-04-02 28

환경부 산하기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2일) 오전 김 전 장관을 불러 3차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겠다"는 말만 남기고 검찰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전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기관 임원들을 표적 감사하고, 후임 자리에 특정 인사를 앉히기 위해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 전 장관에 대한 2차 소환조사가 이뤄졌으며 그동안 검찰이 확보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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