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이 오늘 워싱턴에서 첫 대면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국방 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조율했습니다.
또한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하는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으로 지난달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훈련 방향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과 '9·19 남북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최근 9.19 군사합의에 대한 동의와 전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강력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연합연습을 통해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한미 연합훈련의 조정이 훈련의 축소가 아니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방위태세를 약화시켰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다만 3월 연합훈련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도 가을 훈련에서 이뤄낼 개선점들도 파악했다면서 이에 대해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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