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두고 엇갈린 여야..."합당한 결정"vs"꼼수·꼬리 자르기" / YTN

2019-03-31 19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청와대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기로 한 것을 두고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여야 반응이 크게 다른 것 같은데요. 각 당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 채택 시한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가 조동호 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기로 하면서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청와대의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당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조치가 꼼수에 불과하다고강하게 공세에 나섰습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다른 후보들을 이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이번 지명 철회가 꼬리 자르기, 희생양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어 민주평화당도 이번 지명 철회가 꼬리 자르기, 희생양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못한 청와대 인사 라인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불법탈법 관행 혁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도 정치적 부담감을 느꼈을 텐데 그 보다는 국민 여론에 더 귀기울인 것으로 보인다며 엄중하게 민심을 지켜본 결과라 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아직 5명 후보자의 장관 임명 여부가 남은 만큼 여야의 갈등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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