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서방 간 세력 각축장인 옛 소련 국가 우크라이나에서 오늘(31일)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선거가 열립니다.
재선에 나선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 인기 코미디언 출신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등이 3파전을 벌입니다.
특히 TV 정치 풍자 드라마에서 국민배우로 부상한 젤렌스키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 후보 모두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을 포함한 친유럽화를 원칙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친서방 세력이 집권한 이후 5년 만에 치르는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39명이 입후보했습니다.
오늘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인이 겨루는 2차 결선투표가 다음 달 21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33101535304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