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혔습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그 이후의 상황과 관련해 한미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포스트 하노이,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혔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기능을 할까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포스트 하노이.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상황을 정리하는 그런 협의가 되고요. 두 정상이 대응책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조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가 되겠고요.
그런 차원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동력을 유지한다, 이렇게 우리 정부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 외에 또 다른 것이 있는데 앞에 김도원 기자 리포트에 나왔었습니다마는 한미 공조 균열이 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제가 볼 때는 절반 이상입니다, 이 부분이.
그런 차원에서 두 정상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 확인하는 것 이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또 혹시라도 더 할 수 있다면 워싱턴의 정가, 또 전통적인 워싱턴의 엘리트들은 북미 정상회담, 회담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여론을 전환하는 노력을 하는 것 이것이 이번 우리 한국 정부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차원에서 목표가 되겠습니다.
앞서 톱다운 외교의 방향성과 실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표현도 있었는데 앞으로 외교의 방향도 설정이 될까요?
[기자]
톱다운 방식이라고 하는 것은 바텀업, 실무진에서 미리 준비를 해서 다 준비를 해놓고 올려서 사이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상들이 직접 만나서 직접 결단을 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고수를 한다 그런 것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것. 그것이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두 정상의 입장을 확인하고 신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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