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인 CCTV가 조작되거나 편집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과 해경이 CCTV를 확보해 놓고도 발표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수거 장면을 연출해 공개했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병우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장 : 실제로 배에 설치돼 있던 DVR(CCTV 영상 저장장치)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사전에 이것이 수거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있고요. 사전에 수거가 됐다면 여기 나와 있는 세월호 DVR이 사전에 수거가 된 뒤에 배는 비어 있었겠죠, 배에 DVR이 없었겠죠. 그런데 이것을 다시 이상 없이 꺼내왔다는 것을 연출을 해야 될 필요성에 의해서 이뤄진 상황이다 이렇게 저희는…. 아마도 어마어마한 참사가 났을 때 누군가는 그 상황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서 사전에 수거를 할 수도 있었겠다, 사전에 수거 해서 포렌식을 진행해서 내용을 살펴봤을 수도 있겠다…. 그 데이터들에 손을 댔는지 대지 않았는지까지는 저희는 그 부분까지도 지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뭔가 국민에게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이런 연출이 필요했던 것 아닌가….]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32815182081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