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세월호 CCTV 조작·편집 정황" / YTN

2019-03-28 602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인 CCTV가 조작되거나 편집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과 해경이 CCTV를 확보해 놓고도 발표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수거 장면을 연출해 공개했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병우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장 : 실제로 배에 설치돼 있던 DVR(CCTV 영상 저장장치)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사전에 이것이 수거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있고요. 사전에 수거가 됐다면 여기 나와 있는 세월호 DVR이 사전에 수거가 된 뒤에 배는 비어 있었겠죠, 배에 DVR이 없었겠죠. 그런데 이것을 다시 이상 없이 꺼내왔다는 것을 연출을 해야 될 필요성에 의해서 이뤄진 상황이다 이렇게 저희는…. 아마도 어마어마한 참사가 났을 때 누군가는 그 상황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서 사전에 수거를 할 수도 있었겠다, 사전에 수거 해서 포렌식을 진행해서 내용을 살펴봤을 수도 있겠다…. 그 데이터들에 손을 댔는지 대지 않았는지까지는 저희는 그 부분까지도 지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뭔가 국민에게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이런 연출이 필요했던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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