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CD' 사건...박영선·황교안 진실공방 / YTN

2019-03-28 4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태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김태현 변호사 그리고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주제어부터 확인해 보시죠.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범죄 의혹이 어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도 불거져 나왔습니다.

박 후보자가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 CD를 얘기했다고 밝히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양측의 공방을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회를 오신 날 제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따로 뵙자고 해서 제가 동영상을 봤는데 몹시 심각하기 때문에 이분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무슨 얘기를 했는지 오래전 일이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나는데 검증한 결과를 내가 최종적으로 들었잖아요. 문제없다고 그러더라고. 내가 제청하는 것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하는 것이니까.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황교안 대표가 여기에 앉으셨고, 제가 여기에 앉았습니다.


박영선 후보자가 구체적으로 자리까지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이 CD와 관련해서 이야기하면서 임명을 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황교안 전 장관은 그런 적이 없다.

[김태현]
그러니까 조금씩 말은 바뀌어요. 황교안 전 장관의 이야기는 나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그러니까 본인이 사실 법무부 장관 때 국회에 갈 때는 법사위 상정을 들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저러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 당시에 했던 이야기를 다 기억할 수 없다라고 사실 좀 여지는 남기거든요.

그렇지만 어쨌든 본인 기억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단정적으로 박영선 당시 위원장이 나한테 그런 말한 적이 없는데가 아니라 나는 그런 기억은 없다. 조금 뉘앙스 차이는 있는 거죠.

박영선 의원 같은 경우는 사실 당시에 처음에는 청문회장에서 CD를 보여줬다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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