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포항 지진이 지열 발전에 의한 것이라는 정부조사연구단 발표와 관련해 지난 보수 정권의 무능과 부실이 부른 참사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문제가 된 지열발전사업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시작됐다며 사업 초기 경제성이 없다는 문제 제기에도 정부예산과 민간자본 391억 원이나 투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스위스나 독일에서도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사례가 있는데도 사전 검증 없이 주먹구구식 시업을 진행했다며 어떻게 이런 엉터리 사업이 가능했는지 엄정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이번 사건은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책사업으로 활성단층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무리하게 강행됐다며 보수정권의 무능과 부실이 부른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더욱 면밀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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