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센터장과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최고 등급의 훈장이 수여됩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고 윤한덕 센터장과 고 임세원 교수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센터장에게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되고, 임 교수에게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가운데 가장 높은 1등급이고, 청조근정훈장도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수여되는 근정훈장 가운데 1등급입니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앞두고 5일 열리는 기념행사에서 윤 센터장의 장남과 임 교수의 부인에게 각각 훈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귀가하지 않고 일하다가 지난달 집무실에서 급성 심장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료시간 이후에 찾아온 정신 질환자를 돌보다가 환자의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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