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군 입대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 오후 승리의 현역병 입영연기원이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을 갖추지 못해 내일(19일)까지 보완을 요구했다며 신청이 정식 접수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상 본인의 신청이 없으면 입영을 연기할 수 없어서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의 경우 늦어도 입영 5일 전인 20일까지 병무청에 신청이 접수돼야 합니다.
앞서 기찬수 병무청장 오늘 국회 업무보고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현실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는 경우나 중요한 수사로 인해 수사기관장의 연기 요청이 있을 경우 병무청 직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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