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연설을 문제 삼아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맞불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윤리위에 제소돼야 할 사람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니라 제1야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라고 징계 요구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나 원내대표도 의원총회가 끝난 뒤 민주당이 실질적으로 제1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방해하고, 의회민주주의 파괴했다면서 조직적인 방해를 지휘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의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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