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 발언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한 뒤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색깔론을 동원해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며 국회법에 명시된 국회의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모욕 금지 조항을 어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태극기 부대에서나 쓸 발언이라며 5·18 망언자에 대한 징계를 미루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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