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 확충 순조...학급증설 초과 달성 / YTN

2019-03-13 8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위한 학급 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부모가 직접 나서 협동조합을 구성하거나 기업지원을 받은 병설 유치원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최초의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유치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출자금을 마련하고 시설을 임대하는 우여곡절 속에 이룬 성과입니다.

교육청은 새로운 형태의 실험인 협동조합 유치원의 성공을 위해 공영형으로의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부모님이 협동해서 운영하시기도 쉽지 않아요. 재정적으로 행정적으로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그 점은 걱정 마십시오. 저희가 바로 공영형 유치원으로 지정할 겁니다.]

법인전환과 개방이사제를 도입해 공영형으로 바뀌게 되면 인건비와 교구, 교재비 등에 예산을 지원받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합니다.

기업 지원으로 공립유치원 학급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은 협약을 맺고 올해 50억을 들여 211학급을 신설합니다.

당초 이달까지 692학급 증설 계획이었는데 703학급으로 이미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 올해도 조금 더 빨리 기간을 당겨서 병설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국공립유치원을 확충하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급 확충과 더불어 국공립유치원에 부족한 돌봄서비스와 통학차량도 단계적으로 늘려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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