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개학 연기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에 맞서 폐원 투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학연기에 동참한 유치원이 전국적으로 천533곳에 달한다며 교육부 조사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유총은 오늘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의 개원연기는 준법투쟁이라며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회불안을 증폭하며 교육공안정국을 조성한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아교육 정상화와 사유재산 문제, 유치원 운영의 자율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제안했지만 교육부가 대화는 거부하고 사립유치원을 "참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유총은 자체조사 결과 개학 연기에 동참한 유치원은 정부가 발표한 190곳이 아니라 천533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철 / 한유총 정책홍보국장 : 개학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에 대해 장학사를 통해 협박하고 참여 수를 조작하여 아주 극소수만 참가한 것처럼 숫자를 왜곡하는 거짓행정과 그 치졸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계속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우리를 탄압하면 우리는 준법투쟁을 넘어 폐원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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