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러시아 화물선이 충돌한 광안대교가 복구공사가 끝나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하판 철제 구조물이 찢어지고 일부에 균열도 생겼지만, 정밀안전진단에서는 교량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거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설공단은 변경이 생기거나 찢어진 구조물을 잘라내 새로 시공하고 균열이 생긴 곳에는 회반죽을 부어 메우는 방법으로 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절차보다 복구작업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공사를 마치고 광안대교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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