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회 내일 시작...4·3 보선 레이스 돌입 / YTN

2019-03-10 22

올해 들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내일부터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선거법 개정안과 개혁입법을 이른바 신속처리법안으로 상정할지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내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데요.

어렵게 국회가 열리기는 했지만, 당장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군요?

[기자]
국회는 내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지만, 상황이 녹록하지가 않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야 3당의 패스트트랙 합의가 핵심 쟁점인데요.

민주당과 야 3당은 선거법 개정안을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하는 시한을 이번 주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내년 총선을 개정된 선거법으로 치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한국당은 정개특위가 오늘까지 내 달라고 요청안 선거법개정 협상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번 주부터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법과 함께 민주당이 요구하는 공수처법 등 사법개혁법안을 함께 처리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와 장외투쟁까지 불사하며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잠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제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각 당 보궐선거 총력전은 물론 내년 총선을 위한 군불 지피기에도 돌입하고 있군요?

[기자]
민주당은 4·3 보궐선거를 넘어 내년 총선까지 큰 그림을 일찌감치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각이 완료되면 현역 의원인 전임 장관들이 돌아오게 되고 최근 청와대 1기 참모진들과도 교감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데요.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도 당으로 돌아옵니다.

최근 양 전 비서관이 이해찬 대표를 만나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직을 맡겠다고 밝혔고 문 대통령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청 간의 정무적 역할은 물론 인재영입과 선거전략 등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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