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경찰이 오전 11시쯤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는 가수 빅뱅의 멤버 승리가 성 접대를 알선한 장소로 지목되는 곳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가수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클럽 아레나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클럽 아레나의 MD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의혹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가 수백억 원대의 탈세를 주도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레나의 전·현직 대표 6명은 서류상 경영권자에 불과하고, 실소유주인 강 모 씨가 씨의 지시를 내려 탈세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 모 씨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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