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소형 선박이 뒤집혔지만 다행히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도 잇따랐고, 어린이들을 태운 승용차는 급발진 추정 사고도 났습니다.
최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이 내린 해상에 24t 선박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다른 배에 화물을 전달하려다 높은 너울에 전복된 겁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고 사고 선박 인근을 지나던 선박도 구조작업에 나서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고 선박은 울산항으로 예인됐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실내축구장에서 난 화재로 실내축구장과 사무실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바깥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이 밀집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다세대주택 주민 8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에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에 탄 주택이 뼈대만 앙상합니다.
밭에서 지푸라기를 태우다가 갑자기 바람이 불어 주택 쪽으로 옮겨붙으면서 난 화재입니다.
이 불로 60대 집주인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종돈 사업소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여 개 돈사 가운데 천여㎡ 규모의 돈사 1개 동이 모두 타 돼지 40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출발하려던 SUV 승용차가 갑자기 어린이집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어린이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시동을 거는 순간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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