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동부에서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돼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매체들은 현지시각 27일 오후 동부 브라만바리아 지역의 대형 수로에서 여객선이 모래 운반선과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이 뒤집어지면서 승객들이 모두 물에 빠져 여성 9명, 어린이 6명 등 2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선박에는 100명 이상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잠수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며 수십 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23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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