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앞서 속보로 전해드린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 대책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도원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지시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해 긴급대책을 마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몇 가지 대책이 사례로 들어졌는데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한중이 동시에 비상저감조치를 함께 시행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또, 중국과 인공강우를 함께 실시하는 방안도 미세먼지 예보시스템도 한중이 공동으로 만들어 공동 대응하는 방안 추진또 미세먼지 대책도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만들어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중국과의 협의와 함께 국내 대책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경예산안을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 감축에 역량을 집중하라는 지시입니다.
공기정화기를 추가로 보급하고 또 용량이 큰 큰 공기정화기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나 또 앞서 언급한 중국과의 공동협력사업에 쓰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추경예산입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한 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심각한 미세먼지와 관련해 청와대도 자체적인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청와대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한 청와대 내의 관용차 운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들의 출퇴근도 개인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미세먼지로 국민들이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청와대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할 때에는 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2부제를 시행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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