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밀라노에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20만 명 참가 / YTN

2019-03-03 52

이탈리아에서 최근 소수 인종을 겨냥한 적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이탈리아 제2 도시인 밀라노에서 대규모 '인종차별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각 2일 오후 두오모 광장 등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시민 단체 주도로 열린 집회에는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을 비롯해 20만 명의 인파가 집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강경 난민 정책이 인종 차별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면서, '이탈리아 우선주의'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책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보기관은 최근 의회 보고를 통해 5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소수 집단에 대한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올해 자국이 직면한 위협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30322131282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