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죽음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믿는다고 말해 비난에 휩싸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오해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오토 웜비어와 그의 위대한 가족에 대해서라면 특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북한에 억류됐던 웜비어와 다른 세 명을 데려왔다는 것을 기억하라면서, 북한이 웜비어의 학대와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웜비어가 헛되이 죽지 않았다는 것이며, 그와 그의 가족은 강한 열정과 강인함의 거대한 상징이 됐고 이는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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