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오늘 밤 북미 회담 관련 보고 받을 것" / YTN

2019-02-27 42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오늘 밤 보고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들어봅니다. 임성호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정상회담 일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노이 회담에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청와대는 하노이 현지에 가 있는 각급 채널로부터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또 잠시 뒤 있을 북미 정상의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 등 첫 만남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오늘 밤늦게라도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도 직접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와 공생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오늘은 마침 베트남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와 중동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와 중동의 평화로 이어지길 간곡히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우리 언론이 이번 회담 결과를 전망할 때 쓰는 '빅딜'과 '스몰딜' 표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상 당사자인 북미는 '빅딜', '스몰딜'의 표현을 쓰지 않는다면서, 연속적인 북핵 해결 과정을 그렇게 무 자르듯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에게는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서 하노이 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겠지요?

[기자]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된 뒤인 내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서 회담 결과를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도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 북한의 개방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 '신 한반도 체제'를 천명했는데요.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전제로 한 대북 제재 완화나 일부 면제 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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