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머무는 호텔에 있던 미 백악관 프레스센터가 갑자기 옮겨지면서 미국 기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급히 베트남 우호문화궁전 국제미디어센터 일부 공간에 프레스센터를 확보하고 바깥에 간이 책상을 마련해 기자들에게 출입증을 나눠줬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존 허드슨 기자는 트위터에 "멜리아 호텔의 통제권이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고, CNN 윌 리플리 기자도 "김정은은 어디가 됐든 원하는 대로 하는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백악관 프레스센터를 옮긴다는 베트남 정부 트위터에도 "뭔가 숨기려 한다" 거나 "누구의 요청인가?" 라는 리트윗이 달렸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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