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오는 28일까지 선거제 개혁을 위한 단일안을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론지었으며, 이 단일안을 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부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원내대표들은 지역구 의원 수를 2백53명에서 225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 의원 수를 47명에서 75명으로 늘려 의원정수를 3백 명으로 고정하는 민주당 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야 3당은 늘어난 비례대표 75석을 온전히 연동형으로 할 것을 주장하며 민주당과의 입장 차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YTN과 만나 선거제도 개혁을 패스트트랙에 띄운 전례가 있느냐며 여당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의원정수가 느는 실현 불가능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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