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권력을 향한 암투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 YTN

2019-02-24 26

여왕을 차지하기 위한 두 여자의 치열한 암투를 그린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테이큰'에서 납치된 딸을 구하려 고군분투했던 리암 니슨은 이번엔 아들의 복수극에 나섭니다.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8세기 초 영국의 앤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한 권력 실세 '사라 제닝스'와 신분 상승을 꿈꾸는 하녀 '애비게일 힐'의 암투를 그렸습니다.

중간중간 가미된 블랙 코미디는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엠마 스톤 / 영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애비게일 힐 역 : 권력과 사랑, 애정에 대한 욕구는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죠. 이 영화가 현대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현재의 느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0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시리즈인 '록키',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록키의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인 '아도니스 크리드'.

자신의 아버지를 복싱 경기 도중 죽음에 이르게 했던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터 드라고'와 맞붙기 위해 링 위에 오릅니다.

영화 '테이큰'으로 복수의 아이콘이 된 리암 니슨.

이번엔 광활한 설원에서 펼쳐지는 액션극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설차 운전사이자 평범한 가장 역을 맡아 아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직접 응징하러 나섭니다.

[리암 니슨 / 영화 '콜드 체이싱' 넬스 콕스맨 역 :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복수스릴러입니다. 악역들이 모두 굉장히 흥미롭죠. 그리고 곳곳에 다크한 유머가 숨어있어요.]

재즈 피아니스트 거장 '허비 행콕'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과 함께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입니다.

하나의 앨범을 완성하기 위한 창조적 여정을 통해 거장의 카리스마도 느낄 수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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