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하노이 도착 직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라며 북미 실무협상이 성공으로 이어져 북미 정상회담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노이에서의 한미 수석 대표 협의 일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이제부터 계속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오늘 안으로 하노이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북한과의 실무 협상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제 하노이에 도착한 비건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미국 문제 특별대표와 만나 '하노이 선언'에 담길 '비핵화-상응 조치'의 내용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로 예정된 제2차 북미 정상 회담 때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수시로 비건 대표와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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