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대 TK 연설회...야유·고성 도배 / YTN

2019-02-18 21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디마이너스 9일. 오늘은 텃밭 대구에서 2차 합동 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어쩐지 연설회장에는 야유와 욕설이 난무했다고 하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죠.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교수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당원들 모두 모이는 합동연설회, 그것도 대구에서 열렸다면 열기가 뜨거웠을 것 같은데 분위기 어땠는지 먼저 주제어,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오늘 합동연설회 분위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근]
일단 합동연설회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죠. 지역에서 벌어지기는 하지만 그러나 전국에서 전부 다 바라보고 있고 그 이야기를 듣고 합동연설회가 앞으로 3번 정도 남아 있는데 이 자유한국당 내에 어떠한 인물들이 있는지 또 그 인물들이 이야기할 때 어떠한 지지가 이루어지는지 그것을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가장 정치의 기본적인 금도를 깨고 있다는 것이죠. 어떤 것이냐면 이겁니다. 정치는 어차피 자기를 인정받기 위한 투쟁이다, 마이크 샌델이 이야기한 겁니다.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기 이야기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도 들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보여준 어떤 행태가 비판은 할 수 있고 야유를 보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아예 처음부터 못 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벌써 두 번째 아닙니까? 지난번 대전에서도 그렇고 대구에서도 그렇고. 이야기를 아예 못하게 한다든지 다른 후보가 나올 때 그렇게 아예 말을 차단시킨다든지 이런 행위 자체는 사실은 정치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깨는 행위다. 그래서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는 그런 행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병준 위원장, 오늘 말을 떼자마자 말씀하신 것처럼 거센 야유가 쏟아져 나왔는데 한 번 더 들어보고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자유한국당은 하나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고 자유한국당의 품격을 드높여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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