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지우선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택시요금이 내일 새벽 4시부터 오릅니다. 2013년 이후 첫 요금 인상인데 지우선 서울시택시물류과장 연결해서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2013년 이후 5년 4개월 만에 서울 택시요금이 오르는 건데 그때는 2400원에서 3000원, 600원 올랐는데 이번에는 800원이 오르는 건가요, 기본 요금 기준으로?
[인터뷰]
맞습니다. 기본요금이 주간에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하고요. 거리 요금도 100원당 142m에서 132m로 10m가 줄어들고요.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1초로 4초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야요금은 20% 할증이 붙어서 현재 기본요금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하게 돼 있습니다. 이러한 인상에 따라서 시민이 부담하게 되는 것은 일반 택시는 18.6%, 대형이나 모범택시 같은 경우는 13.9% 정도가 부담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18% 이면 상당히 소비자 입장에서, 택시 이용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기는 한데 왜 오르게 된 것인지 배경도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15년부터 국토부 훈령에 따라서 2년마다 택시운송원가를 분석하게 돼 있습니다. 저희가 18년 운송원가를 분석해보니까 16년에 대비해서 LPG가격, 최저임금, 물가 등이 인상이 돼서 요금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고요. 특히 운수종사 처우가 열악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양질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기가 어려움이 있어서 이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13년 요금조정 이후에 5년여 만에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된 것입니다.
2013년에 인상하고 5년 4개월만에 인상을 하게 됐는데 최저임금 문제라든지 운수종사업자들의 처우개선 때문에 올리게 됐다 이렇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앞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요금표를 보면 거리가 길어질수록 인상률이 좀 낮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단거리 승객들의 부담이 커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는데.
[인터뷰]
택시 이용하실 때 회소한의 비용을 기본적으로 일단 책정하고 기본요금보다 요금이 올라가는 요금 체계이다보니까 구조적으로 단거리 이용 승...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2151839199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