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기습적인 눈으로 주요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에 사고 여파까지 겹치면서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출근 시간은 지났는데 지금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새벽부터 내린 눈 때문에 출근길, 서울 시내 주요 도로는 한때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기습적인 눈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차들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 아슬아슬 거북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서울 시내 전체 차량 운행속도는 여전히 시속 20km 정도인 상황입니다.
눈길사고가 잇따르며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에는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중간지점에서 SUV 차량과 버스, 택시가 잇달아 부딪치며 2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8시 20분에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남단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한꺼번에 많게는 10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사고처리는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소통은 원활하지 않습니다.
또 갑작스러운 눈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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