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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대란은 피해..."곳곳 빙판길 조심" / YTN

2021-02-04 1

경찰 "차량 소통은 평상시 수준과 비슷"
아침 8시 반, 서울 시내 차량 평균속도 시속 21km
지하철 운행 36회 ↑…버스 집중배차 시간 30분↑


어젯밤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밤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출근길 큰 혼란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도로 곳곳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이제 출근 시간은 지났는데, 오늘 아침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 대부분 행여 미끄러질세라 종종걸음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찬 공기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진 겁니다.

도로에는 눈이 쌓여있지 않아서 오늘 아침 출근길 교통 수준은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침 8시 반 기준, 서울시 주요 도로의 차량 평균 속도는 시속 21km이고 도심은 19k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차를 두고 나오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출근길 대란을 우려해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늘렸습니다.

아침 7시부터 9시 반까지, 지하철 운행은 평소보다 36회 증편됐고, 버스 집중 배차시간도 30분 연장됐습니다.

그런데 아침 7시 반쯤 청량리역으로 가던 1호선 열차 난방장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승객 천 명이 출근길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승객들을 노량진역에서 하차시켜 다음 열차에 오르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는 4.3cm, 파주는 11.1cm, 수원은 6.4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9천 명과 장비 천 대를 동원에 제설작업 등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우려했던 교통대란이나 큰 사고는 없었지만,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눈이 몰아친 만큼 서울 종로구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서울·경기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을 기해 해제됐고 눈은 이미 그친 상태라 출근길도 대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면 도로나 도심 외곽 지역 도로의 경우 결빙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오늘 하루 안전운전에 신경 써주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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