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 장기화...2월에도 물 건너간 개혁과 민생 / YTN

2019-02-11 24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 여야 5당 지도부는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국회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는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쟁점들을 짚어보고 누구에게 책임이 더 있는지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떻게 합니까? 여야 지도부가 미국으로 떠나버렸는데요. 돌아오는 일요일에 귀국하잖아요. 현안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동민]
당 대표가 가시기도 하셨고 원내대표가 가시기도 하셨고 또 남아 계신 당 대표, 원내대표가 계시니까 국민들께서 명절 지나면서 여야 잘 타협하고 합의해서 국회 정상화해라, 민생 경제 좀 잘 보살폈으면 좋겠다, 검경 수사권 독립 문제든 조정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이 밀려있는데 일하는 국회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압박이 되게 심한 것으로 그렇게 저희들도 현장에서 파악을 했습니다.

지도부들이 잘 알고 있고 국외 출장까지 함께 간 만큼 미국에서 긴밀하게 상의하고 협의해서 절충점을 찾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하고요. 국내에 남아 계신 당 대표, 원내대표 분들도 지혜를 모으는 그런 한 주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희망이 있습니다.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원내대표들끼리 쭉 현안을 논의해 왔잖아요. 그런데 일부 정당은 당대표가 갔고. 원내대표가 갔어요. 그러니까 장소를 옮겨서 협의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오신환]
그런 점이 아쉬움이 있는 건데요. 사실은 이게 의장과 각 당의 당 대표들이 가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개별 정당의 사정이 있습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이제 내일모레가 창당 1주년 행사가 준비돼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 당대표가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고요. 거기서 원내대표가 참석을 하게 됐는데 제가 알기로는 사실은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께서 같이 가시면 이것이 세 분이 동시에 미국으로 한 일주일 가기 때문에 상당히 스킨십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서 오히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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