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 눈에 비친 '여의도 명장면' / YTN

2019-02-08 4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장예찬 / 서던포스트 정책실장, 고은영 /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정치권에서 벌어진 다양한 일들 중에서 문제의 장면, 문제의 발언 등을 출연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주고받는 평가입니다.

장면 선정과 토론, 젊은 정치인들이 함께합니다.

이번 주는 여야의 아전인수에 대한 문제의식이 돋보였습니다. 초당적 외교를 표방한 여야 동반 방미에 대한 젊은 시각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사평론가 장예찬 서던포스트 정책실장 그리고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자리하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선정한 장면부터 보면서 얘기하죠. 설마가 한국당을 잡았다. 북미 정상회담 일자하고 전당대회 일자가 공교롭게 같아지니까 한국당에서 일종의 음모론이 나왔다라는 건데 우리 장 실장님이 선정해 주셨어요.

[장예찬]
저는 이 장면 보면서 리멤버 6.12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요.

[장예찬]
6월 12일에는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바로 다음날인 6월 13일에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당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잘 안 되기를 바라는 모양새였어요.

그러다가 막상 성사가 되고 나서 지방선거에서 역대 정말 기록적인 패배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전당대회 같은 경우도 저는 우리나라 제1야당의 전당대회가 흥행하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보수 야당이 건강하게서야만정권을 잘 견제하면서 정치가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전당대회 일자에 맞춰서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사상 초유의 이벤트. 더구나 이번 정상회담 같은 경우는 1차보다 더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 부분을 마치 김정은 위원장이나 아니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당 전당대회의 흥행을 뺏고자 날짜를 정했다는 건 저는 보수 야당을 응원하는 국민들도 저건 아닌데라고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실 것 같고요.

작년부터 계속해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 협상이 안 되기만을 내심 바라는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가 굳건한 강한 안보를 주장하는 것과는 별개로 북한과 미국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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