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장례가 오늘(7일)부터 3일 동안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는 고인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일 발인 이후에는 고인이 근무했던 태안화력에서 노제가 열리고, 낮 12시 광화문에서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의 마석 모란공원입니다.
앞서 김 씨 유족 등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장례를 미뤄왔지만, 지난 5일 당·정과의 합의안이 마련돼 장례를 치르게 됐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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