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 확정 환영" / YTN

2019-02-06 12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확정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속도를 내야 하는 우리 정부도 분주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북한과 미국이 베트남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청와대도 짧은 입장 발표를 내놨지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을 발표하고 평양에서는 북미간 실무접촉이 진행되는 가운데 청와대도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현안 점검회의를 마치고 대변인 명의로 짧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 장소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베트남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 겨눴지만 이젠 친구 되었다며 북미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에도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도시가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말하기 어렵고 당사국인 북미 사이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미 사이에 실무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2차 북미회담이 종전선언에까지 이를 경우 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정도 속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달 말 북미가 회담에서 비핵화와 상응조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경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남북 경제 협력과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의 종전선언, 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도 일찍 다가올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 상태에서 북미 간의 실무협상 결과를 기다리면서 향후 진척될 가능성이 있는 평화체제 구축 과정을 대비하면서 중재 역할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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