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실무협상 막판 조율...비건 내일 방한 / YTN

2019-02-02 108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실장,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조만간 장소와 시기가 공개될 것 같습니다. 북미 간 실무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실무협상 담당자인 비건 대표가 내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2차 북미 핵 담판을 앞두고 양국 간 진행되고 있는 치열한 수싸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실장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북미 정상회담 이제 완전히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를 공식화했는데요. 이 얘기부터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과 (날짜와 장소에) 합의했습니다. 곧 발표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겁니다.우리는 특정 장소로 갈 건데, 여러분 대부분 그 장소를 알고 있을 것이고 대단한 비밀도 아닙니다. 회담은 2월 말 열립니다.]


하필이면 설 연휴 기간에 발표를 한다 그래서 바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기하고 장소 발표가 곧 될 것 같은데. 시기는 2월 말쯤이라고 했는데 이제 구체적인 날짜가 콕 짚어서 나올 거고요. 장소는 누구나 아는 곳,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떠올릴 수 있는 곳이 베트남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아마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발표할 거냐면 내일 모레, 글피 정도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요. 비건이 내일 오거든요. 내일 와서 이도훈 우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얘기 나누고요. 그러고 나서 이제 그다음 날 김혁철이 북한 측 대표가 되겠죠. 판문점에서 회담을 하고 그때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면 5일날 발표를 할 텐데.


저희 설 당일입니까?

[김열수]
그렇죠. 그 5일날이 어떤 의미가 있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날이에요. 그러니까 기자회견을 하는 날이죠. 기자들이 물으면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장소, 날짜 이것을 얘기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2월 말에 정확한 날짜가 나올 거고 장소는 누구나 다 아는 거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베트남인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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