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 오전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도시락' 배달에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기업인 나눔공동체를 방문해 도시락 포장을 함께한 뒤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도시락에는 기본 메뉴 외에 청와대 조리장이 만든 닭강정이 추가됐으며, 문 대통령의 격려 카드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을 받는 청소년들이 공개되지 않도록 초인종만 울리고 나왔지만, 곧바로 나온 청소년들과는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 배달을 마친 뒤 행복 도시락 활동에 여러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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