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당권 출마 선언...與 경제 행보 / YTN

2019-01-30 10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어제 황교안 전 총리에 이어 오늘은 홍준표 전 대표가 오후에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국회가 멈춰선 상황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홍 전 대표 출마 선언을 몇 시에 예정돼 있나요?

[기자]
홍 전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출판기념회를 여는데요.

기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다시 전장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핵심측근들과의 회의에서 황 전 총리의 출마로 한국당이 과거로 회귀할까 걱정이고, 박근혜 시즌 2, 도로 탄핵당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출마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부터 공식 행보를 시작한 황 전 총리는 오늘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안보 행보를 강화하면서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핵심 당원 합동간담회에 참석합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당내 조직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들어서 계속 경제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원내지도부가 삼성전자를 방문한다고요?

[기자]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국회가 멈춰 서자 여당은 경제 행보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아 이재용 부회장을 만납니다.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이 부회장이 공장과 연구소 등 현장을 방문해 달라고 말한 데 따른 겁니다.

원내대표단은 화성 사업장을 둘러본 뒤 이 부회장과 30여 분 동안 간담회를 할 예정인데, 산업현장의 애로를 듣고 기업도 정부와 여당을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는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전에는 청년 혁신기업인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는데요.

산업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고 있는 청년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이야기를 듣고, 창업 과정의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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