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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출마' 황교안 "자유 우파 대통합" / YTN

2019-01-29 16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오늘 예고한 대로 자유한국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일성으로는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당내 통합뿐만 아니라 보수 통합을 겨냥한 이야기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 두 분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미 전당대회의 열기는 뜨거워졌고 이제 본격적으로 바른미래당으로도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주제어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눠보죠. 황교안 전 총리 오늘 보니까 입당한 지 정확히 2주째 되는 날이더라고요.

잔뼈 굵은 중진들의 견제구를 받아내면서 오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 일성을 일단 한번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 무엇보다도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단순한 승리를 넘어 자유한국당을 압도적 제1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습니다.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을 지키겠습니다.]


두 분 오늘 출마 의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
우선 황교안 전 총리가 입당한 지 바로 직전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을 본격적으로 보였다는 게 눈에 띄고요. 그다음에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하면서 빨간색 넥타이한 것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고려를 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황교안 전 총리의 등장으로 인해서 일단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가 일단 흥행에는 일단 좀 활기를 띈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긍정적 평가를 하는데 저는 이제 두 가지 점에서 계속 문제 제기가 됩니다마는 바로 이전에 박근혜 정부 때 책임 있는 위치에 있었던 분 아닙니까?

법무부장관 총리 권한대행을 했던 분이고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실패라고 하는 측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과거의 책임에서 어떻게 벗어날지가 여전히 관건이 될 겁니다.

그건 아마 같은 당내 경선 주자께서도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정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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