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태근 前 한나라당 의원 / 배재정 前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당이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릴레이 단식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물론이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단식 대신에 농성이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국회 보이콧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닷새째 이어진 여야 대치 국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배재정 전 민주당 의원 두 분 오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국당의 5시간 반 릴레이 단식. 의도하고는 다르게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일단 다 떠나서 5시간 반 릴레이 단식, 이것만 봤을 때는 어떻게 보십니까, 개인적으로?
[정태근]
개념이 없는 거죠.
개념이 없는 거다? 바로 한국당 전 의원이신데.
[정태근]
저는 한국당 의원은 아니었는데요.
한나라당 의원이시죠?
[정태근]
지금 사실 보수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라든지 오만한 인사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태인데.
오히려 지금 한국당이 이슈를 못 살려가고 있는 거거든요. 이번에 손혜원 의원 건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이전에 있었던 신재민 전 사무관 문제, 또는 재판 거래 관련해서 서영교 의원 건, 이런 등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그 당시에 이 문제, 조해주 선관위원 문제를 제대로 얘기했으면 강행했을까라는 의문이 갈 정도예요.
그런데 지금 이런 이슈를 만드는 능력이나 전략 전술이 부재한 것은 차치하고 굳이 농성을 하면서 단식이라는 이름으로 그걸 원내대표가 5시간 반씩 한다 하는 것은 전혀 적절치도 않은 거고 그래서 제가 아까 무개념이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강도 높은 발언을 해 주셨는데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재정]
우선 단식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부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치적인 단식을 통해서 그야말로 절박하고 엄중하게 예를 들어서 지방자치제를 도입하신다든가 그런 야당의 최후의 수단이 단식이거든요.
국민들께서도 그런 점들을 잘 알고 계신데. 지금은 실수였다, 이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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