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은 문재인 대통령은 다양한 경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 대기업과 노동계 대표자를 만난 데 이어 설 연휴 직후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할 예정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은 대부분 경제로 채워져 있습니다.
지역 경제 현장 방문과 함께, 중소기업, 대기업 대표들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7일) : 대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노동계, 이런 다양한 경제주체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중소기업과 별도로 열겠다고 했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간담회가 곧 열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들을 설 연휴 직후 이른 시기에 청와대에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 관련자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4분의 1에 육박한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지난 2일) : 카드수수료 인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상가 임대차 보호, 골목상권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간담회는 앞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참석자들이 사전조율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나올 전망입니다.
또, 이번 만남에서 문 대통령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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