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건물 불...1명 사망·6명 부상 / YTN

2019-01-26 23

군포시의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혼자 있던 40대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경기 군포시 주상복합 건물 불

어제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의 한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층 상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앞에서 49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층과 4층에 거주하던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상가에서 작업자들이 작업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주 만성지구 아파트 1층 필로티 화재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만성지구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길은 곧바로 잡혔지만 필로티 천장에서 불이 난 것은 이례적이어서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가정집 화재…40대 1명 숨져

앞서, 어제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서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 안방에서 불이 나 혼자 있던 45살 A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10분 만에 불을 껐지만 A 씨가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을 감식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후진하던 덤프 트럭에 70대 깔려 중상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 용사의집 재건립 공사장 앞에서 후진하던 24톤 덤프 트럭 바퀴에 지나던 77살 A 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 구조대가 출동해 하반신이 바퀴에 끼여 골반이 골절된 A 씨를 장비를 이용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사고 트럭이 공사장 토사 적재를 위해 후진을 하던 중 다가오는 A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 53살 B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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