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의 한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층 상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앞에서 49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층과 4층에 거주하던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층 상가에서 작업자들이 작업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망자 A 씨는 작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건물에 거주하다가 변을 당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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