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서 방화 추정 불, 노인 두 명 숨져 / YTN

2019-01-26 352

전남 완도에 있는 경로당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노인 두 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김포 가구공장에서도 불이 나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층 짜리 건물 내부 전체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방 한쪽에 보이는 가재도구가 사람이 머물던 곳이라고 알려줍니다.

전남 완도의 한 경로당에 불이 난 건 낮 1시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85살 박 모 할머니가 숨졌고 83살 공 모 할아버지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곳이 집중적으로 그을린 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사방으로 뻗는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새벽 4시 10분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6개 동을 완전히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등산객 55살 김 모 씨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김 씨를 헬기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2616260109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