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7일)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에서 살던 54살 이 모 씨가 숨졌고, 위층에 살던 주민이 대피하던 과정에서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또,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 씨의 아들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아들 19살 이 모 씨를 붙잡아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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